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가수스급 고속정 (문단 편집) == 고성능, 중무장, 비싼 가격 == 이에 [[미국]]의 [[보잉]] 산하의 보잉 해양사업부(Boeing Marine Systems)를 주축으로 신형 고속정의 개발이 진행됐는데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중익선 형태로 개발되었다. 페가수스급이라 이름 붙여진 이 고속정은 같은 시기 보잉에서 제작하고 있던 수중익 [[페리(선박)|페리]]인 [[보잉 929]]와 기술 공유가 이루어졌다. 참고로 보잉 929는 현재도 [[홍콩]]에서 운용되고 있고, [[대한해협]]을 건너는 코비호와 비틀호로도 계속 항해하고 있다. 이렇게 개발된 고속정의 주무장은 [[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]]과 동일한 RGM-84 하푼 8발과 Mk.75 76mm 자동 속사포([[오토멜라라 76mm 함포]]의 미국 라이센스 버전) 1문이라는 과잉 무장이라 할 정도로 중무장되어 있고 속도와 기동성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우월해서 예상 목표였던 [[바르샤바 조약기구|WP]]의 고속정들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. 추진 체계는 평시에는 [[디젤 엔진]] 2기로 물 위에 착수해 다니다가 작전시 [[가스터빈]]을 가동, '''물 위로 날아올라'''[* 상단 사진 참조.] 고속 항주를 하게 된다. 페가수스급에 장착된 [[LM2500]] 가스터빈은 [[포항급 초계함]]이 사용하는 엔진이기도 하다. 즉, '''1,200톤급 초계함에나 올라가는 엔진이 꼴랑 240톤급 짜리 고속정에 올라갔다는 것'''.[* 심지어 포항급 기준으로도 출력이 넘쳐나는 엔진이다.] 덕분에 최대 출력으로 기동시 근 100 km/h에 가까운 고속을 자랑한다. 그러나 페가수스급의 6척 뿐인 건조수를 보면 고속정치고는 수가 적고 운용 기간도 20년이 채 안되는데 이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. 일단 48노트라는 엄청난 고속에다 보조날개를 이용한 안정성 보완 같은 기존 함선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시스템과 설비들로 고성능을 추구하다보니 건조에는 동급 고속정의 3배가 넘는 비용이 투입되었다. 이 때문에 공동 개발해서 자국 해군에 취역시키려던 [[서독]]과 [[이탈리아]]는 계획에서 손을 털고 탈퇴해버렸고 미 해군도 30척에서 6척으로 도입 척수를 대폭 삭감하게 된다. 그나마 2척만 건조된 상태에서 더 이상의 건조 예산을 배정할 수 없다고 해군이 징징대자 의회가 긴급 예산을 편성해줘서 4척을 더 건조한 사연이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